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5일 오전 10시 겨레의 집에서 독립유공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연다.
이어 독립운동을 주제로 특별공연'위대한 독립의 발자취'를 겨레의 집 특설무대에서 공연한다. 독립기념관 개관 25년의 역사를 담은 발전사 특별전도 겨레의 큰마당에서 전시된다.
서예퍼포먼스 전문가 양영희씨가 대형붓으로 길이 200m의 광목천에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쓰고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특집 라디오 현장생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상징물인 태극기와 무궁화를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원 풍선날리기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천안시도 14일 오후 7시 30분 동남구청 광장 천안시민의 종에서 광복회원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타종식을 실시한다.
타종식에 이어 광장에서는 반딧불 가족음악회가 열려 시립무용단과 국악관현악단, 인기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광복의 기쁨과 환희를 나눌 예정이다.
이밖에 광복절을 축하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제33회 직산읍민체육대회가 15일 직산초에서, 18개 팀이 참여하는 광복절 기념 제40회 입장면민 배구대회도 입장초 운동장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천안=맹창호ㆍ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