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주민세 '내포' 개발에 증가

  • 전국
  • 예산군

예산 주민세 '내포' 개발에 증가

균등분 3만7천여건 3억 부과… 지난해 보다 476건 늘어

  • 승인 2012-08-09 15:03
  • 신문게재 2012-08-10 17면
  • 예산=신언기 기자예산=신언기 기자
예산군은 올해 균등분 주민세로 3만7521건 3억600만원을 부과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개인 균등분 3만4418건 1억1300만원, 개인사업장 균등분 2082건 1억 1450만원, 법인 균등분 1021건 7850만원이다.

1인 세대 증가, 개인사업자 매출과 신용카드 사용 증가에 따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상승, 내포신도시 개발에 따른 건설현장 법인 증가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476건 1400만원이 증가했다.

균등분 주민세는 예산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관내에 사무소나 사업소를 둔 법인,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면세사업자인 경우 소득세법에 의한 총수입금액)이 4800만원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매년 8월 1일을 과세기준일로 연 1회 부과되는 세금이다.

부과금액은 개인세대주는 3300원, 개인사업자는 5만5000원, 법인은 자본금과 종업원 수 기준으로 5만5000원부터 55만원까지 차등 부과되며 개인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세대는 부과되지 않는다.

납부기간은 오는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납부 고지서는 10일까지 안내문과 함께 우편으로 발송하며, 고지서 납부는 시중은행, 우체국과 농협에서 납부가 가능하다. 납부고지서를 분실한 경우에는 군청 재무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재발행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납부 편의를 위해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의 CDㆍATM기기, 위택스(WeTax)를 통한 전자납부, 가상계좌납부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면서 자동이체 및 전자송달 신청자에 대한 세액공제 등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도입해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자신에게 맞는 편리한 납부방법을 활용, 납기 내에 납부해 가산금을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구본길에 박상원까지! 파리 펜싱 영웅들 다모였다! 대전서 열린 전국 펜싱대회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