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실습 등은 2010년 우송정보대와 삼성전자간 15명 규모의 '삼성전자 유통반' 개설 협약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 유통반은 지원학생을 대상으로 샵 마스터 유통경영 등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맞춤형 유통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삼성전자는 회사 임직원을 강사로 파견하고 방학 중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성적 우수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유통반'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유통반 졸업 학생들은 전원 삼성전자 유통분야(자회사 및 관련회사)로 진출할 예정으로 취업시 학교경력을 인정받고 각종 인센티브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삼성전자 정석진 상무(한국총괄 중부지사장)는 “유통부문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학과 손을 잡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적응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태정 샵마스터유통경영과 학과장은 “삼성은 현장맞춤형 우수인재를 확보해서 좋고 대학은 우수기업 취업을 보장할 수 있는 만큼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