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안연대회의는 김신환ㆍ박정섭ㆍ신현웅ㆍ이평주 공동대표 명의로 '현수막을 무단 철거해 우리단체의 재물을 손괴했다'며 고소 이유를 밝히는 한편,엄중 처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지난 7월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서산지역 곳곳에 '조직폭력배 사주하여 주민폭행 자행한 태안화력(서부발전) 책임자를 엄중 처벌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20장을 부착했으나, 지난 4일 현수막의 대부분이 철거됐음을 확인했고,시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 수소문했지만 누가 철거했는지 확인할 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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