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회 고마나루축제 공연 모습. |
웅진골 공주는 지금 고마나루축제를 비롯해 시끌벅적 문화장터, 명사와 함께하는 금강 달빛ㆍ별빛 이야기, 24절기 시장문화축제 등 삼복더위 열기만큼이나 8월, 다양한 축제와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우선 '제17회 고마나루 축제'는 공주의 향을 문화예술인들이 만드는 축제로, 매주 토ㆍ일요일 개최되고 있는데 오는 11일 오후 8시는 백제가야금연주단이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열리는 '시끌벅적 문화장터'에서는 한지공예, 천연 염색체험 그리고 벼룩시장이 함께 열려 여름밤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또, 공산성 금서루에서 펼쳐지는 '명사와 함께하는 금강 달빛ㆍ별빛 이야기'는 국내 저명인사들의 삶과 철학을 관광객들과 나누는 여름밤 사랑방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패션디자이너 이효재와의 만남이 예정되어 있으며, 그동안 '칼의 노래' 김훈 작가, 국악인 조통달 명창이 참여했다.
문화행사가 유적지, 강가에서만 열리는 것은 아니다. 오는 11일 오후 6시에 산성전통시장 문화공원에서 '24절기 시장문화 축제 입추'가 열릴 예정으로 마술공연, 마임 등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는 것.
이밖에도 오는 17일 유구 한국공연예술체험장에서는 '유구야 놀자'가, 18일 유구 동해리에서는 '제4회 동해동산수박축제'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에는 마곡사관광지 야외무대에서 '마곡사 토요무대'가 펼쳐진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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