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는 말벌들을 유인하지 않도록 청량음료나 수박 등 단 음식을 인근에 노출하지 말고 향수, 화장품, 털이 많은 의복을 피할 것을 권유했다.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뛰거나 도망치지 말고 몸을 최대한 낮춰 벌떼가 스스로 물러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말벌에 쏘였을 때는 독성이 강해 자칫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알레르기 과민반응에 의한 쇼크 증상을 보일 때는 반드시 응급조치를 받도록 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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