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자 입추인 오늘 7일은 무더위가 절정이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5도, 청주 35도, 춘천 35도, 대구 34도, 전주 36도, 부산 32도, 광주 35도, 강릉 28도, 제주 30도로 강원산간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35도를 웃돌며 더위가 절정에 이르겠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으니 낮 시간 환기와 숙면을 위한 충분한 활동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내일부터는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며 폭염이 조금씩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중국 부근까지 다가와 있어 주말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되어 주말에 전국적인 비가 내리면서 더위를 식혀 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높게 일지 않고 제주도해상만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 해운대 해수욕장을 포함한 남해안에서는 해안에서 바다쪽으로 흐르는 폭이 좁고 유속이 빠른 '이안류'가 나타나 피서객들과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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