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브라질이지만 브라질은 올림픽과 관련한 지독한 징크스가 있다. 기록을 보면 그 징크스를 확인할 수 있다.
브라질은 1984년과 1988년 연속 은메달을 땄고 1992년에는 아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 1996년은 동메달, 2000년에는 불과 8강 진출에 그쳤다. 2004년 역시 본선 진출 실패, 2008년은 동메달 그리고 2012년은?
브라질은 그래서 '이번만큼은!'이라며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어야한다며 온 나라가 들끓고 있다. 이같은 브라질 징크스와 다른 징크스는 브라질을 꺾은 팀들은 모두 금메달을 땄다는 것이다.
1984년 프랑스 금메달, 1988년 소련 금메달, 1996년 나이지리아 금메달, 2008년 아르헨티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같은 징크스가 이어지려면 징크스를 선물하는 팀은 대한민국이 되야할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브라질을 우리나라가 꺾을 경우 금메달의 가능성은 당연 한층 높아진다. 브라질의 징크스가 이어지면서 대한민국이 금메달을 수상하는 모습을 국민들은 상상하고 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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