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와 대전 유성간 자전거도로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발전 시설 모습. 사진제공=행복청 |
행복도시건설청은 2009년부터 추진한 1차 태양광발전사업 완료와 함께 전력생산에 들어갔다.
1차 사업은 세종~대전간 자전거도로(1.9)와 수질복원센터(1.5), 쓰레기매립장(1.6) 등 모두 5 규모로 계획됐다.
현재 설계용량 6202h보다 높은 7116h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1600가구가 사용할 수있는 양으로, 연간 25억원의 판매수입과 2642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성간 자전거도로 상부 태양광시설은 우리나라 최초로 설치돼 자전거동호인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등 저탄소 녹색도시로서의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달 중 발전회사와 태양광업체 등을 대상으로 2차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지능형 LED가로등 설치, 스마트그리드 도입 등과 함께 친환경 녹색도시 면모를 서서히 갖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택ㆍ세종시=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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