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범 교수 |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의열단, 조선의용대 등을 중심으로 연구에 매진한 중견학자 김 교수를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8일 누리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김 교수가 제8회 독립기념관 학술상을 수상한 저서 혁명과 의열은 일본제국주의의 강권적 침략에 대항, 인류의 보편적 정의를 위해 싸운 독립 운동가들의 삶과 역정을 통해 한국독립운동의 내면을 규명하고자 했다.
김 교수는 한국독립운동의 내면을 혁명의 이념과 의열정신에서 찾고 있으며, 근래 대두되는 '근대화론'을 대체할 한국적 모더니티의 진중한 모색이며 현실적 대안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고 있다.
또 혁명의 이론과 방법론에 관한 이론적인 탐색에서부터 실제로 독립운동이 전개된 궤적을 추적했으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다양한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특히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의사와 열사들의 정신과 기백을 되살리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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