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시 승격 당시 6만3000명에서 49년 만에 10배가, 2004년 인구 50만 명을 넘어선지 8년 만에 10만 명이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6일 천안시가 공개한 올해 시정 주요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지역인구는 23만943세대, 59만2072명으로 작년대비 2.1% 증가해 오는 11월 말 60만 명을 넘어서게 됐다.
특히 출생인구도 작년보다 4.5%나 늘어났는데 청룡동은 7.7%가 늘어나는 등 아기 울음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지만, 농촌인구는 도시화 진행 여파로 약간의 감소세를 보였다.
인구밀도는 ㎢당 930명 수준으로 가구당 인구는 2.5명, 자동차 대수(23만6275대)는 1대꼴이었다.
학교는 149개교에 17만3859명의 초ㆍ중ㆍ고ㆍ대학생이 재학 중으로 집계됐다.
주택은 21만7000호로 보급률이 100.08%를 기록했다. 도로는 연장이 994.4㎞에 포장률은 80%였다.
상ㆍ하수도 보급률은 각각 87.4%와 91.4%로 작년대비 1.3%포인트, 1.4%포인트씩 증가했다.
의료시설은 종합병원 4곳을 비롯해 611개소, 5089명의 의료인이 근무했으며, 노인과 장애인 등을 위한 복지시설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었다.
시는 꾸준한 인구유입이 산업단지 유치를 통한 일자리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200여 개 기업유치를 통해 1만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5산업단지와 풍세산단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더욱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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