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인재 양성을 위한 여름방학교실 희망스쿨은 방학 중 결식 위험에 놓여있거나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개 초등학교 9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희망스쿨에서는 균형 잡힌 중식을 지원하고, 지역 보건소·병원과 연계한 건강검진, 개별 상담과 집단 활동을 통한 정서 발달 지원, 특기적성 교육과 현장학습, 문화체험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또래 관계증진에 중점을 둔 집단 활동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알고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과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학교 생활 적응력을 강화하게 된다.
최은희 지부장은 “여름방학교실 희망스쿨을 통해 아동의 역량을 강화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행복을 꿈꾸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름방학교실 희망스쿨은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리더'를 주제로 충청도, 전라도, 경상남도, 부산시 88개교 등 1834명의 초등학교 아동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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