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암근린공원 조감도. |
동구는 판암동 일원 판암근린공원에 도심속 휴식공간인 '녹색나눔 숲'을 조성해 내년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녹색나눔 숲은 2010년 산림청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원받는 국비 8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25억원으로 판암동 판암근린공원에 오는 12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구는 녹색나눔숲 사업을 위해 2011년 12월까지 판암근린공원내 사유지 3602㎡의 토지매입을 완료했고, 실시설계용역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고시 등 행정적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주요시설로는 공원정상부에 식장산과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나무사이를 걸으며 사색과 산책을 겸할 수 있는 산책로, 그밖에 운동시설 및 잔디광장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녹색나눔숲 조성으로 도심속 휴식공간 확보뿐 아니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집행으로 사유재산권이 제한되었던 부분을 일정부분 해소하는 성과를 얻게 됐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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