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주자 지역조직 오늘 나란히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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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주자 지역조직 오늘 나란히 출범

문재인 '대전 담쟁이 포럼' 본격 활동… 김두관 선거캠프 발대도

  • 승인 2012-08-05 16:51
  • 신문게재 2012-08-06 3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야권의 대권 주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김두관 후보의 공식 조직이 6일 나란히 출범한다.

문재인 후보의 대전지역 정책자문그룹인 '대전 담쟁이 포럼'은 6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출범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포럼의 공동대표인 안정선 공주대 교수와 박재묵 충남대 교수, 안성호 대전대 교수를 비롯해 서창원 전 민교협 공동대표, 정용길 충남대 교수, 이영선 변호사 등 15명의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대전 담쟁이 포럼'은 지역의 대선의제에 관한 폭넓은 토론과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관 후보의 대전지역 선거캠프 출범식도 6일 한남대에서 열린다.

김 후보 대선캠프는 여야 대선 후보 선거 조직과 달리 권력자 중심에서 탈피해 각계 각층 전문가와 함께 풀뿌리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활동가, 일반 시민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김 후보 대전지역 대선 캠프는 캠프 전체를 총괄하는 본부장을 공석으로 유지하는 등 '서민을 위한 정치 실현'에 뜻을 함께 하는 인사 영입을 의한 공간을 많이 남겨놓은 것이 최대 특징이다.

김 후보 선거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창관 대전 서구의원은 “캠프 출범식은 마을이장에서 군수, 장관, 도지사를 거쳐 서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아래에서부터 열정으로 일궈온 김 후보의 성공스토리를 마무리하기 위해 캠프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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