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의 대전지역 정책자문그룹인 '대전 담쟁이 포럼'은 6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출범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포럼의 공동대표인 안정선 공주대 교수와 박재묵 충남대 교수, 안성호 대전대 교수를 비롯해 서창원 전 민교협 공동대표, 정용길 충남대 교수, 이영선 변호사 등 15명의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대전 담쟁이 포럼'은 지역의 대선의제에 관한 폭넓은 토론과 시민사회와의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관 후보의 대전지역 선거캠프 출범식도 6일 한남대에서 열린다.
김 후보 대선캠프는 여야 대선 후보 선거 조직과 달리 권력자 중심에서 탈피해 각계 각층 전문가와 함께 풀뿌리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활동가, 일반 시민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특히 김 후보 대전지역 대선 캠프는 캠프 전체를 총괄하는 본부장을 공석으로 유지하는 등 '서민을 위한 정치 실현'에 뜻을 함께 하는 인사 영입을 의한 공간을 많이 남겨놓은 것이 최대 특징이다.
김 후보 선거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창관 대전 서구의원은 “캠프 출범식은 마을이장에서 군수, 장관, 도지사를 거쳐 서민과 함께 하는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아래에서부터 열정으로 일궈온 김 후보의 성공스토리를 마무리하기 위해 캠프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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