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주민 토털 케어 서비스는 평소 의료, 문화혜택 등을 받기 어려운 국립공원내 섬 주민에게 피부에 와 닿는 도움을 주고자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가 기획하고, 충남도 병원선, 태안군보건의료원ㆍ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마련된 행사다.
이번 서비스에는 헬스 케어(의료진료, 구강보건 진료, 금연상담), 뷰티 케어(헤어관리, 손ㆍ발 관리, 마사지 등), 환경 케어(주거환경개선, 환경정화)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협력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조경옥 행정과장은 “이번 행사가 교통이 불편하고 연세가 많으셔서 병원진료나 헤어관리 등의 문화 혜택을 받기 어려웠던 가의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섬 주민을 위한 지역사회협력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으로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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