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의 아침방송 '아이 오프너 TV'(Eye Opener TV)의 '쉐어 디스(Share this)'코너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소개됐다.
진행자는 “'오빤 강남스타일'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좋다”고 연신 감탄했다. 방송 진행자는 '강남스타일'에 대해 “유튜브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가수 싸이의 뮤직비디오”라고 소개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평했다. 이후 출연자들과 포인트 안무 '이랴이랴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3일에는 미국 CNN에서 싸이 '강남스타일' 열풍을 소개했다. 특파원은 “강남스타일 MV를 15번이나 봤다”며 이어 “특히 말춤이 정말 재미있어서 오늘 밤 집에서 꼭 따라 해 보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CNN 뿐만 아니라 미국 유력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Huffington post)' 또한 싸이의 컴백을 두고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케이팝 스타의 귀환”이라고 표현했다.
해외 유명 뮤지션의 반응도 뜨겁다. 로비 윌리엄스, 조쉬 그로반은 SNS를 통해 뮤직비디오를 올리며 “꼭 봐야한다”고 했고 티페인(T-Pain)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MV”라고 적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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