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53포인트(0.56%) 내린 1869.40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대와 달리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고 기존 정책을 유지하는데 그치면서 실망감이 일었고,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럽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어 낙폭은 제한됐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음식료, 섬유의복, 화학, 통신, 의약품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료정밀, 운송장비들은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9개를 비롯해 344개 종목이 상승했고, 447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102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1.90포인트(0.41%) 하락한 466.6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6일 만에 하락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업종별로는 유통, 건설, 기계ㆍ장비, 인터넷, IT부품, 음식료ㆍ담배, 제약 등이 상승했고, 비금속, 출판ㆍ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콘텐츠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0개 포함 3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등 541개 종목이 하락했다. 85개 종목은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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