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문미술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용)는 한국화(평면미술1), 조소(입체미술), 서예 등 5개 부문 모두 346점의 출품작을 심사하고, 손영숙 씨의 작품 '함께 꾸는 꿈'을 대상으로 최종 발표했다.
부문별 최우수 작품으로는 ▲평면미술 1-현숙희(남해여행 중에) ▲평면미술 2-함경순(Line) ▲입체미술-민경필 ▲서예부문-서은희(작청작우) 등이 각각 선정됐다.
제 14회 보문미술대전에서 손영숙 씨의 '함께 꾸는 꿈'이 대상을 수상했다. |
손영숙 씨는 “우연히 보았던 두 연인이 함께 미래를 꿈꾸는 것을 수채화로 표현해 봤다”며 “그들의 희망적인 앞날을 양귀비꽃으로 화려하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으로 200만 원, 부문별 최우수상 4명에게는 상패와 각 100만 원, 우수상 9명에게는 상패와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중구 문화원 뿌리홀에서 개최되며, 입상작 203점은 31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중구 문화원 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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