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암포바다하나 마켓은 '학암포오토캠핑장에서 바꿔쓰고 나눠쓰는 하하하 즐거운 나눔을 실천하자'를 슬로건으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야영객, 지역주민이 중고물품 및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과 미판매 물품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기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태안해안사무소가 여름철 학암포 오토캠핑장을 찾는 야영객에게 탐방문화를 다양화해 국립공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특산물 판매 및 소외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3시간여의 학암포바다하나마켓 운영을 통해 169점의 물품이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과 미판매 물품 70여점은 태안군 노인복지시설에 기부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조경옥 행정과장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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