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이하 제천영화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이번 제천영화제는 '서칭 포 슈가맨'과 '제이니 존스' 등 120편의 영화와 '원 썸머 나잇', 'JIMFF 라이브 스테이지'라는 타이틀로 매일 다른 주제의 음악 공연이 열린다.
이번 제천영화제의 슬로건은 'One More Step'으로 조직위원회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제천의 아름다운 풍경과 영화제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주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서칭 포 슈가맨'은 1970년대 미국 포크록의 가장 독특한 아이콘이었던 '시스토 로드리게스'의 음악에 매료된 두 사람이 단 두장의 앨범을 남기고 사라진 그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이외에도 한물간 록밴드 보컬과 '음악 신동' 딸이 서서히 음악을 통해 마음을 열어가는 '제이니 존스'와 학교축제 밴드연주를 위한 소녀들의 좌충우돌을 그린 청춘영화 '귀여워도 못말려' 등 음악을 소재로한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용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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