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는 지난 6월 목요경제회의 시 미래나노텍과 자회사가 신규사업에 투자하려고 했으나 부지 내 증설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늦은 밤에 미래나노텍을 직접 방문했다.
투자 예정 지역에 문화재가 매장돼 있어 공장 증설이 불가능할 지경에 있었던 것. 이 지사는 현장에서 김철영 대표이사로부터 기업애로사항 청취 후 증설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도와 청원군을 비롯한 관계기관 (문화재청, 선사문화연구원)은 미래나노텍 및 자회사의 신제품 출시를 맞추기 위해 공장 증설 관련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적극적이고 신속한 협력 작업에 들어갔다.
도 관계자는 “이날 투자협약식은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소를 통한 투자유치라는 쾌거를 이룬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협약체결 후 미래나노텍 창립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LCD광학필름 분야에서 1위로 성장한 것을 축하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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