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등굣길에 만난 김모(쌘뽈여고 3년)양은 요즘 통학길이 안전해져서 너무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야심차게 추진해 온 인도정비공사가 8개 구간 중 7개 구간 사업 완료에 따라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관내 도로 보행여건이 미흡해 시민들의 통행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우려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사업비 50억원을 들여 도시계획도로 8개노선 10.8㎞ 구간 인도에 우레탄 탄성포장, 컬러팔트 등 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사업구간 8개중 논산대교~시청, 우성사료~연무시외버스터미널, 충청하나은행~논산자동차학원, 공고삼거리~쌘뽈여고, 은진파출소~농협창고, 평생학습관~논산중학교, 한국산업사~관촉사거리 등 7개소 사업을 완료했으며 상강경교~황산대교삼거리 3.3㎞구간은 올해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거리 일원의 경우는 차도와 인도를 구분해 인도를 정비하고 팬지 등을 식재,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했으며 공고삼거리~쌘뽈여고 구간은 인도 정비뿐 아니라 가로등 나트륨램프를 고효율 CDM램프로 교체해 밝은 밤거리를 조성,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인도 조성으로 보행자의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강경지역 정비 공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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