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고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어제에 이어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고 특히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동풍이 유입되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져 서쪽 대부분 지방에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면서 기온상승이 약간 저지되어 어제와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전해상과 제주도 앞바다는 오후에 1.5~4.0m로 높게 일겠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2일 내일과 3일 모레 사이에 제 10호 태풍 '담레이'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미리 신경써두는 것이 좋겠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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