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도둑들은 30일 하루 동안 49만 2055명을 동원해 개봉 6일 만에 누적 300만(335만 8884명) 관객을 훌쩍 넘어섰다.
도둑들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이래 역대 한국영화 사상 최고 오프닝 신기록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사상 최고 주말 박스오피스 신기록까지 각종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개봉 6일 만에 300만을 돌파한 '괴물', '디워'와 함께 역대 한국영화 사상 최단 기간 타이 기록이자 올해 최고의 흥행 속도다.
뿐만 아니라 6일 만에 335만 명을 넘어선 도둑들은 같은 기간 319만 1355명을 기록한 괴물, 309만 7732을 동원한 디워, 300만 3009명을 기록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을 앞섰다.
더욱 놀랄만한 것은 개봉 2주차 평일임에도 개봉 첫 날 기록한 43만 6608명 보다 더 많은 관객이 들었다는 점이다. 개봉 주에 비해 개봉 2주차 평일 관객이 감소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도둑들은 역대 오프닝 신기록인 43만 명보다 약 15% 가량 상승한 성적을 거둔 것. 1000만 관객에 대한 희망도 가져볼 만하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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