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은 '제1기 KIOM 둘레 길 본초탐사대'를 운영키로 하고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신청을 받아 선발한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KIOM 둘레길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연구원 견학, 본초학습, 대덕연구단지 내 유성구 화봉산 둘레 길(왕복 약 3.4㎞)을 돌면서 약용식물을 탐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화봉산 KIOM 둘레길 약용식물 탐사는 'KIOM 둘레길 본초탐사대'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본초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등산로 주변 주요 식생을 관찰하는 등 야외체험학습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1기 'KIOM 둘레길 본초탐사대'는 1일부터 7일까지 20명을 선발하며, 탐사는 13일 시행된다. 신청은 연구원 홈페이지 접속 후 'KIOM 본초탐사대' 에 하면 된다.
한의학연 최승훈 원장은 “올해 1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매년 약초를 살펴볼 수 있는 7~8월에 실시, 연구원 대표 야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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