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자진사퇴한 김병화 후보자를 제외한 3명의 심사보고서를 상정,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8월 1일 본회의 표결에 부친다. 경과보고서에서 새누리당은 세 후보자가 모두 대법관으로 적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민주당은 김신, 김창석 후보자에 대해 각각 종교 편향과 친재벌 편향 판결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등 위법사실과 저축은행 수사무마 등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며 부적격 논란에 휩싸였던 김병화 후보자는 지난 26일 자진 사퇴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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