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산시 농특산물 품질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신청접수된 24개 품목중 대외신용도, 판매망 확보, 생산기술 수준, 품질관리 수준 등 총 10개 항목의 평가결과가 우수한 7개 품목을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참샘골식품의 고구마&호박죽과 호박즙, 한아름채소밭농원의 토마토, 서친샘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 쌀, 정동식품의 홍화씨환과 구운 6쪽마늘환, 김정규 자연건강영농조합법인의 홍마늘 꿀엑기스 등 5개업체 7개 품목이다.
시는 이들 품목에 대해 앞으로 홍보 및 판촉활동을 지원해 내수 및 수출 유도를 촉진하고 국내외 현지 판촉전, 박람회 참가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수시점검을 통한 철저한 사후 품질관리로 안전성 강화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중점을 두어 일반제품과 차별화를 꾀하고 가공제품의 원재료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토록 유도할 방침이다.
그동안 서산시에는 품질이 우수한 농특산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시장경쟁력에서 낮게 평가받아온 상황이었으나 2010년부터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서산뜨레'를 사용해 브랜드 가치 제고와 실질적인 소득향상으로 이어져 왔다.
한편, 현재 '서산뜨레'를 사용하고 있는 품목은 '뜸부기 쌀', '산수향 6쪽마늘', '서산 우리한우' 등 8개 품목이나 시는 앞으로 더욱 많은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서산뜨레를 사용하는 농특산물은 서산시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만큼 안심하고 구매 해도 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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