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후보의 불통과 사당화로 당은 민심과 동떨어지고 당내 민주주의는 실종되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이명박 정부와의 차별화에 대해서도 “불분명한 정체성으로 현 정부와의 선긋기, 정책 지향점이 모호한 인사들 기용하고 있다”며 박근혜 후보를 비난했다.
임태희 후보는 이어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을 개방ㆍ수평ㆍ소통형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 공천제와 정당 국고보조금제 폐지를 주장했다.
임 후보는 “당내 민주주의가 실종되면서 사당화되고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며 이같은 방안을 제안했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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