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로 김황식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을 불러 국정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정부가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 줬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우면 사회 심리상 범죄가 많이 일어난다. 학교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는데 뒤이어 아동성폭력과 살인사건 문제가 계속 나와서 민심이 불안한 만큼 특별한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검찰과 경찰이 힘을 모아야 하고 이 문제에 관해선 여름 한 철이 아니라 연말까지 철저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 국민들이 큰 충격을 받은 사건이니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 줬으면 한다”고 지시했다.
서울=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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