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솔바람 길은 조선시대 최고의 예학자며 선비들의 스승인 사계김장생 선생을 기리고 사계고택 뒤 왕대산을 배경으로 조성된 길로 사계고택(은농재)에서 출발해 왕대산 입구~ 모원재 입구~왕대산 정상~쉼터바위~두계터널~사계고택(은농재)으로 이어지는며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조성한 흙길이며 약 3㎞의 명품트레킹 코스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면 더욱 좋다.
왕대산의 완만한 경사길에 조성된 솔바람길은 정상에는 사계 선생의 학문은 물론, 허씨부인 설화이야기 등 10여개의 설명판을 설치해 원두막에 앉아 사계 선생의 삶과 역사의 흔적을 생생히 느낄 수 있으며, 성우의 음성과 음악을 통하여 더욱더 생동감 있게 들을 수도 있다.
개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새터산 황톳길에서는 건강을, 사계 솔바람길은 살아있는 역사 공부를 할 수 있고, 가족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명품 건강 휴식처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기원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의 몸과 정신이 건강해지며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등산로 및 쉼터 조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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