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번 영어캠프는 3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공교육 강화와 함께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에 영어캠프를 위탁해 운영한다. 영어캠프 대상자는 지난 16일까지 신청한 접수자 중 17일 공개추첨에 당첨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60명의 학생으로 12박 13일간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인별 소요경비는 156만원으로 군에서 8800만원의 군비를 세워 1인당 140만 4000원을 지원하고 학생 자부담이 15만 6000원이며 생활이 어려운 학생 10명은 전액을 지원한다. 특히 실생활의 대화법을 배우는데 중점을 둘 계획으로 하루 일과를 대부분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며 영어로 외국문화 소개, 과학, 체육활동 등 체험 위주의 생활영어를 익히게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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