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생수처럼 마실 수 있는 페트병 수돗물을 주요행사와 갑작스런 단수 등의 공공장소에 무료 공급하면서 비상급수대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늘그린 물은 용곡정수장에서 하루 350㎖ 형 7000병을 생산하는 자동화 시설을 갖춰 2010년 15만 병에 이어 지난해 40만 병으로 늘렸으며 올해는 48만 병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6월 말 현재 20만 병을 생산, 18만 병을 공급했으며 오는 흥타령춤축제와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시민문화체전 등 대규모 행사에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동남구청 민원실과 천안수도사업소 워터파크 등에서도 시민들에게 무료로 하늘그린 물을 공급해 인기를 얻고 있다.
하늘그린 물은 단수ㆍ급수사고 등 재난상황에 최우선으로 공급되며 천안시나 공공기관이 주관하거나 후원하는 행사에도 무료로 제공되지만, 민간단체나 종교단체 등의 행사에는 공급이 제한된다.
천안=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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