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등으로 채소류, 곡물류 등 생필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이어짐에 따라,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역물가를 고려해 안정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가대책위원회는 공공요금 동결, 가격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확대지정, 전통시장 이용활성화 및 휴가철 개인서비스 요금과 생필품요금에 대한 불공정 상거래행위와 가격인상 담합행위 단속 등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서구 관계자는 “실질적인 서민물가안정을 위해서는 관 주도가 아닌 민간분야 사업주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중요하며, 특히 일선 단체 대표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참석자들에게 지역 물가안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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