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산우회도로는 보령과 공주를 연결하는 국도40호선 중 노선의 모양이 좋지 못하고 교통이 혼잡한 부여군 내산면 저동리에서 율암리까지 4.66㎞ 구간으로 사업비 284억원이 투자돼 4차로 도로로 신설됐다.
2004년 10월 착공돼 2013년 11월께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1년 4개월 앞서 개통된 것이다.
이번 조기개통으로 이동시간을 5분정도 단축할 수 있어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기존 마을을 통과하는 도로를 우회해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통환경도 제공된다.
박광열 청장은 “장기간에 걸친 도로건설과정에서 불편함을 참고 견디면서 성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부여내산우회도로 조기개통을 통해 지역경제가 보다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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