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이번에 밝힌 인사대책을 보면, 우선 인사부서 재직중에는 승진이 안된다는 내용으로 인사부서의 6급과 7급 직원은 재직중 사무관(5급) 또는 담당급(6급)으로의 승진 불가 방침을 결정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해 인사운영 시스템도 강화된다.
기존 7~9명으로 구성된 인사위원회 위원을 16~20명으로 늘려 위원 구성을 다양화 하고 위원회의 승진심사 기능을 강화해 5급 승진만 의결하던 것을 전 직급으로 확대한다.
근무성적평정도 서면심사에서 각 국 협의심사로 전환해 근무성적평정위원회 심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실적가점 제도도 개선했다.
시책발굴·특수업무·현안과제의 성공적 수행 등 시책업무 추진 유공자, 자체평가 최우수 직원, 예산절감·투자유치·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공이 있는 직원에게 실적가점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맞춤형 인사를 시행한다.
시장과의 인사상담 창구를 개설하고 인사행정정보시스템의 '사이버 인사상담' 코너를 통해 수시로 직원과 인사상담을 실시하고 외청(사업소) 및 읍면동 직원을 위해 1대 1 출장방문 인사상담도 수시로 운영키로 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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