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행정안전부 직원들의 자녀를 직접 직장으로 초대해 사무실을 둘러보게 하고 엄마·아빠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체험 한 후 귀가 시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가족애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재난위기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재난 및 국가위기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119 상황실의 일일요원도 되어보는 시간도 가지고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하여 역대 대통령 기록물을 관람하는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체험을 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방문하여 범죄현장 혈흔반응 찾기, 거짓말탐지기 검사실험 등 과학수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체험하면서 흥미롭고 신기해했다.
이삼걸 행안부 제2차관은 "이 곳에서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 여러분들도 국가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꿈과 열정을 가져라"는 인삿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 초청받은 한 어린이는 "아빠가 근무하는 곳이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아빠가 근무하는 사무실도 둘러보고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알게되서 아빠를 더욱 잘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본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 행사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녀와의 소통, 직원사기 진작 등을 위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적인 운영을 할 예정이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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