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 풍기동에 위치한 이순신 빙상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
지난 13일 개장한 이순신빙상장은 하루 1000명이 넘게 방문하고 있다.
충남 최초로 만든 동계체육시설을 포함한 이순신 빙상장ㆍ체육관은 국제규격 링크장으로 구성된 빙상장과 3303석(가변석포함)을 갖췄다.
이곳에는 사회체육장(마루장)과 각종 편의시설, 다용도실 등을 갖춰 사계절 시민들이 찾을수 있어 2016 전국체전 개최도시 아산시의 '스포츠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지난 5월 영인산자연휴양림 내에 산림박물관을 개관한데 이어, 최근에는 모험과 스릴,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레저스포츠 시설을 개장했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영인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수목이 울창하고 우거진 숲길이 완만해 산림욕에 적합하고, 여기에 수영장, 어린이놀이터 등이 완비되어 가족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영인산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연계해 산림에 대한 현장ㆍ체험 학습의 장이 되고 있는 산림박물관과 영인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레저스포츠가 추가되어 가족 휴양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그리고 아산시는 기피시설인 쓰레기 소각장을 환경과학공원으로 건립해 새로운 시민 휴식처와 관광지로 탈바꿈시켰다.
환경과학공원에는 시민들에게 기초과학시설을 제공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과학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개발시키기 위한 장영실과학관, 150m 굴뚝을 활용한 전망대이자 레스토랑인 아산그린타워, 헬스장과 사우나 시설을 등을 만들었다. 올 하반기에는 환경과학공원내에 한국외교사전시관과 생태 곤충원을 조성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개관한 옹기 및 발효음식 전시ㆍ체험관은 우리 조상들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했던 옹기와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발효음식의 전시 및 체험을 통해 다양한 옹기의 쓰임새와 조상들의 지혜를 체득하는 학습의 장으로 어린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