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과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재)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중소기업융합 대전충남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모두 15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특성화고 채용박람회의 경우 기존 박람회와 달리 채용희망 기업을 조기에 선정하고, 이를 각 특성화고에 제공한 후 서류전형을 통해 면접구직자를 사전에 확정하는 '면접자 사전 매칭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방식은 박람회 참여기업이 행사 당일 지원자가 없어 면접을 보지 못하는 단점을 보완하고, 구직자의 경우 취업확률을 높이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지역의 고용관련 기관들이 합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각 기관들의 긴밀한 협조를 구해 실질적인 취업과 연계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윤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좀 더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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