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경찰이 25일 성폭력 등 범죄를 예방하고자 동구 소제동 지역의 공가와 폐가를 일제 점검하고 있다. |
일제수색에는 경찰관기동대, 5개 경찰서 지구대 등 총 350여명이 동원된다.
경찰은 동구 소제동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등 200여개소의 재개발지역의 공가, 폐가를 일제 점검한다. 또 지하실, 옥탑방, 정화조, 물탱크 등을 정밀 수색해 범죄흔적 등을 집중 수색하기로 했다.
범죄용의자들이 도피처 등 우려가 있는 침구류, 취사도구도 제거하고 공ㆍ폐가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을 예방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ㆍ폐가 관리자나 소유자들도 출입문 폐쇄, 건물을 철거해 범죄용의자들이 출입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며 “시민들도 범죄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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