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군은 18 농가에 6840만원을 지원해 축사 내 상시 방역 시설인 연무 소독시설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원 기준은 소·돼지 전업규모 이상 사육농가로, 소는 50마리·돼지는 1000마리 이상 사육해야 하며, 사업비 지원한도는 1농가당 축사면적 1000㎡ 이하로 보조 60% 비율로 최고 540만 원까지 지원된다.
축사 내 연무소독시설은 방역뿐만 아니라 혹서기 안개분무도 할 수 있어 요즘 같이 무더운 날씨에 주기적인 안개분무로 축사 내 온도를 2~3 낮춰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가축사육환경도 개선돼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가 최소화되고 사료 급여량도 향상되고,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로 폐사되던 가축 수도 줄어드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직접 생산 공급한 미생물제재인 EM수도 정기적으로 혼용 살포할 수 있게 돼 주변 악취 저감과 모기·파리 등의 해충 감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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