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최성수)는 지난 10일 유치심사단의 현지 실사를 거쳐 충북도 농업경영인대회 음성 유치를 최종 확정 지었다고 25일 밝혔다.
한농연 음성군 연합회는 지난 10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김천규 충북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도내 12개 시·군 회장단들로 구성된 30여명의 유치단을 맞아 유치 제안 배경에 대해 설명을 했다. 또 주행사장으로 사용할 맹동 꽃동네의 우수한 시설을 소개하는 등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와 염주복 농정과장은 한농연 음성군 연합회원들과 함께 심사단을 맞이했다.
특히 이 군수는 “음성군은 고추, 복숭아, 인삼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많이 생산하는 곳”이라고 소개한 뒤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만반의 준비를 갖춘 음성에서 대회가 꼭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충북도 농업경영인대회는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각 시장, 군수,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과 한농연 충북도연합회 회원가족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선진농업기술과 정보도 교환하는 도내 농업경영인 가족들의 최고의 한마당 축제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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