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렛 M 데커ㆍ윌리엄 C 트리플렛 2세 저 |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의 전임 의장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은 2011년 “현 정부의 행동주의 때문에 광범위하고 탄탄한 경기회복이 오히려 방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패권의 위협(원제:Bowing to Beijing)』은 1위 경제 대국의 자리를 목전에 두고 있는 중국이 세계 질서의 패권을 차지할 경우 예상되는 위협에 대해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위협은 미국의 '굴복'으로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 중국은 세계 2위의 경제 규모로 미국과 G2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기준 중국의 국내 총생산(GDP)는 약 6조9800억 달러로 7조 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특히 매년 8~10%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은 조만간 미국의 자리도 위협할 태세다. 많은 전문가들은 2016년에서 2020년께면 중국이 경제규모에서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축적된 부를 통해 확대되는 중국의 군사력은 향후 세계 질서의 최대 위협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이 책은 경고한다. 중국 패권의 영향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국가 중 당연히 한국도 포함된다. 물론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이다. 갈라북스/브렛 M. 데커ㆍ윌리엄 C. 트리플렛 2세 지음/조연수 옮김/328쪽/1만4800원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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