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부시장은 이날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말한 뒤 “이를 위해 앞으로 윤활유 역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모두가 꿈꾸는 세종시를 만드는 일을 겸손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고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세종시가 여·야 정치권은 물론,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그런 만큼 앞으로 세종시 현안문제는 잘 풀리게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변평섭 정무부시장은 그러면서 “공무원만으로 세종시가 발전할 수 없는 만큼 자족기능을 갖춰야 한다는 게 당면과제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 부시장은 “세종시의 건설 목적은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이라는 대전제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신도심과 외곽지역 간의 균형적인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평섭 부시장은 충북 영동 출생으로 충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대전일보 편집국장, 중도일보 사장, 충청투데이 회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