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4050세대의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해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구 평생학습원은 오는 27일부터 지역 내 40~50대가 은퇴 후 행복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4050 버킷리스트' 등 5개 과정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을 의미하는 '버킷리스트' 과정에서는 수강생들이 자서전을 직접 작성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낸다.
또 '4050경제아카데미' 과정(7월 27일~8월 27일)에서는 어려운 경제현상을 쉽게 이해하고 국민연금을 활용한 재테크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배울 기회가 마련된다.
이밖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은퇴ㆍ퇴직 지도 전문가 교육 과정(8월 7일~11월 6일)'과 청소년 상담과 지도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셀프코칭전문가 과정(9월 3일~11월 6일)',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지역사회리더 프로그램(9월 5일~10월 18일)' 등 4050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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