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제48차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폐막식에서 차기 대회 개최지로서 '대전'을 공식 발표했다. 내년 대회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등 일원에서 열릴예정이다.
올해 창원 대회는 6500여명의 회원과 170여개의 기업부스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내년에는 학술대회 뿐 아니라 '2013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The 5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Dental Technology)'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창원 대회보다 훨씬 큰 규모인 1만6000명(해외 1000여명)의 참가자와 300여개 부스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전지회 이재호 회장과 대전마케팅공사 김용현 MICE본부장은 이번 창원 학술대회 폐막식에서 “2013년 대회는 대전의 대표적 행사인 만큼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3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준비를 맡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박형랑 학술이사는 “내년 대회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편리한 대전에서 개최되므로 역대 최다 회원이 참가할 것”이라며 “대회 초청연사 또한 해외 저명인사를 섭외할 예정인 만큼 학술대회와 전시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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