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ㆍ이진우 한국新 '쾌거'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 성료… 부여여중 종합우승

부여군은 카누의 저변확대는 물론, 우리나라 카누수준을 한차원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백제호 카누경기장에서 '제8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 경기대회'를 성료했다. 카누대회는 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회장 이순조)과 충남카누협회(회장 강용일)가 주관한 것으로 2005년부터 수상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대회에는 전국 90개팀에서 선수와 임원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는 3개 종목(200m, 500m, 1000m)에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 고, 대 일반부 남ㆍ여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k-1 200m에서 조광희 선수가, k-2 200m에서 조광희ㆍ이진우 선수가 한국신기록을 세우면서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한발더 다가가는 가능성을 엿볼수 있는 대회가 되었고, 부여여자중학교가 여자중학부에서 금4, 은2, 동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부여=여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