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인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지금까지 집계된 이 통계에 따르면 김연아 선수는 에어컨, 프로스펙스, 하이트 맥주, 매일유업 등의 기업광고에 출연하면서 역대 메달리스트 중에서는 최다 광고를 많이 찍은 선수로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스타가 광고모델로 발탁이 되는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1993년 현정화 선수가 ‘한국 화장품’의 모델로 발탁이 된 것이다. 이는 최초의 올림픽 스타 모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약 20년이 지난 지금 김연아 선수는 올해 6월 25일까지 총 136편의 광고에 출연하여 가장 많은 CF를 찍은 올림픽 스타로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이노션은 올림픽 CF스타의 특징은 세 가지로 나누었다. 이노션은 '올림픽스타 지수 O.S.I(Olympic Star Index)'를 통해 올림픽 스타를 3가지 유형으로 운동능력, 도덕성, 개성(캐릭터), 스토리, 외모 등이 고려됐다.
이어 "올림픽 이슈 선점, 신선한 이미지, 높은 도덕성, 각기 다른 개인스토리, 비인기 종목 투자에 따른 기업의 공익 이미지 강화 등의 이유로 기업들은 올림픽 스타의 CF진출에 호의적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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