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랑나눔행사는 그 동안 전 직원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충남농협 사랑의 천사운동 기금으로, 전기밥솥, 쌀, 라면 등을 전달하고 장마철을 대비해 학교 시설물 보수와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장병호 장애우평등학교장은"연중 감사업무에 피곤함도 잊고 주말 학교를 방문해 위문품과 장애우들을 격려해 준 농ㆍ축협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장마철이 다가와도 주변 시설물을 정비하지 못해 걱정이 컸는데 정성으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박해용 충남검사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과 보다 많은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흘린 땀 이상으로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안고 돌아갈 수 있어서 마음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농협 검사국 검사역들은 이 날 사랑나눔행사 이후 '감사업무 선진화 방안 토론회'를 실시해 건전한 충남농협 발전 방향을 모색 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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