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동에서 열리는 2차 포럼에서는 대전의 대덕연구단지 인프라를 활용한 작가들의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작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된다.
'대전융복합예술프로젝트'는 포럼, 레지던시, 공모전, 어린이ㆍ청소년 캠프 등을 열고, 그 성과를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아티언스 페스티벌에 수렴하게 된다.
총 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융복합 프로젝트는 각 프로그램의 타깃 층을 다르게 잡아 전체적으로 다양한 층을 아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미 지난 4월 한차례 열렸던 포럼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토대로 프로젝트의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문화예술과 과학기술 융합에 대한 지속적이고도 풍부한 담론 형성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레지던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과학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캠프는 어린이ㆍ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과학과 예술이 하나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 등을 선발하는 공모전은 만 20세 이상 35세 이하의 청년층이 대상이며, 이를 통해 선발된 아이디어들은 아티언스 페스티벌 기간 중 한빛탑에서 대중들과 함께 교류 전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융복합예술 프로그램들의 총집합으로 시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이루어지는 축제로 막을 내린다. 가을을 여는 9월 1일 저녁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는 관객들이 참여하는 실험적인 무대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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