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매매가 동구ㆍ서구 큰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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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매매가 동구ㆍ서구 큰폭 하락

지난주 0.3% 떨어져… 아산ㆍ청원 전셋값은 올라

  • 승인 2012-07-22 15:49
  • 신문게재 2012-07-23 8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부동산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거래 부진과 장마철 비수기까지 겹치면서 지난주 대전ㆍ충청에서는 동구와 서구의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많이 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9주 연속 전국이 보합세를 보인 전셋값은 지역에서 충남 아산과 충북 청원이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22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2%, 0.1% 하락했다.

충남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보다 각각 0.1%, 0.2% 동반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와 유성ㆍ대덕구가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동구ㆍ서구는 전주대비 0.3% 떨어졌다. 전셋값 역시 서구ㆍ유성ㆍ대덕구가 전주와 변동없었고 동구ㆍ중구는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0.1%)했다.

그러나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의 변동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천안과 아산이 전주대비 각각 0.1%, 0.2% 올랐고 나머지 공주ㆍ논산ㆍ계룡ㆍ연기는 전주와 같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천안과 아산ㆍ계룡이 전주보다 각각 0.2%, 0.5%, 0.1% 상승했으며 그 외 공주ㆍ논산ㆍ연기는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주 충북은 전셋값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주ㆍ충주ㆍ청원이 소폭 상승(0.1%)하는데 그쳤으며, 전셋값은 청원이 0.4% 뛰었고 청주와 청원이 각각 0.2%, 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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